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도(용비어천가 시리즈) (문단 편집) === 정기준과의 마지막 대결 === 마침내 [[정기준]]과 대면하여 논쟁을 벌이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토론 종결. 그러나 정기준의 "너는 백성을 사랑해서 글자를 만든 것이 아니다. 너는 백성이 귀찮은 게다"라는 일갈을 듣고 자신이 새로운 글자를 만든 동기에 대한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중 개성으로 보낸 [[광평대군]]이 밀본에게 납치되고 결국 살해된 채로 돌아오자 이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강채윤의 일갈을 맞고 다시 정신줄을 굳게 잡은 뒤 한글반포에 나선다. 연기를 하기 위해서 [[조말생]]을 영입해 [[소이(뿌리깊은 나무)|소이]], 덕금, 근지, 목야등의 나인을 심문하는 척하며 궁 밖으로 보내 한글을 유포하게 만들고 본인은 반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나 소이 납치 크리. 휘청 거리게 된다. 허나 다시 똘복이의 갈굼 과 나인의 정보로 이신적과 단판을 짓고자 대화. 정기준을 넘기고 재상총재제의 수장이 되라는 제안까지 건네게 된다. 그러나 다른 속셈이 있었던 이신적은 세종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또한 경연 중에 반포 계획을 말하면서 밀본을 하나의 붕당으로 인정할 테니 밀본원은 자수하라고 제안하나 밀본원들은 아무도 듣지 않았다.[* 이신적은 사실상 '밀본놀이'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했지만...] 강채윤 일행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자신도 마침내 삼정승의 재가를 받고 반포를 준비하면서 훈민정음의 서문을 짓지만 완성을 하지 못한채 백관과 백성이 보는 앞에서 훈민정음 반포를 시작하나 정기준의 최종병기인 카르페이의 난입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거의 위기를 맞지만 내금위 병사들과 내금위장 [[무휼]], [[강채윤]]의 몸을 던진 희생으로 인해 목숨을 건지고 반포를 진행한다. 이 때 세종은 달려와서 중상을 입은 무휼을 붙들고 의원을 부르라 소리치지만 무휼은 오히려 세종을 붙잡고는 '반포를 멈추지 말라' 부탁한다. 또 [[소이(뿌리깊은 나무)|소이]]가 죽기 전에 남긴 해례가 강채윤의 품에서 떨어질 때 백성들이 그것을 주워서 알아서 읽는 것을 보고 '유포' 역시 성공했음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서 미처 쓰지 못한 서문을 즉석에서 완성하고 훈민정음 반포에 성공했다. 처음 훈민정음 서문을 '내 이를 위하야' 까지만 쓰고 그 뒤로는 쓰지 못했었는데, 그 다음의 문장을 '어엿비 너겨(불쌍히 여겨)'로 정할 수 있었던 것은 훈민정음을 만들기 위해 죽어간 측근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진정 백성을 사랑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치명상을 입고 도망쳐 [[경복궁 경성전|경성전]]으로 이어진 비밀통로로 들어온 [[정기준]]과 대면. 정기준은 글자가 반포되어도 그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릴 거냐고 미래를 염려하지만 세종은 "너 때문에 백성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그렇게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투쟁하면 이기는 사람도 있고 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지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 그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정기준의 최후를 지켜본다. 반포 1년이 지난 후에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은 쓸쓸함을 느끼지만 조선의 왕으로서 할 일을 해 나가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도 4화에서 중년 세종이 처음으로 했던 대사인 "하례는 지랄!", "내 꼭 갈 것이라 이르거라!". 따지고 보면 작중에서 제일 성공한 인물이면서도 제일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게 된 인물. 자신이 원하던 바는 이루었지만 주변의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잃었으니 말이다. 심지어 여기서는 안 나왔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결국 이도 본인이 죽고 고작 4년여만에 둘째 아들이 자신이 아끼던 고명대신들을 죽이고 장손자를 내쫓는 만행을 저지르며 이도의 꿈을 아예 뒤엎어버렸다. 어찌보면 이후의 역사를 아는 입장에서 보면 이도는 이미 새드엔딩을 확정으로 맞은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